어릴적 많이들 해보던 불장난이랄까?
가을장마가 끝나고 한낮이 더운 요즘 아이와 베란다에 나와
검 종이와 흰 종이 그리고 돋보기를 가지고 나왔다지요..
어릴적 추억도 떠올리고 돋보기로 빛을 모았을때 검 종이와 흰 종이가
어떻게 되는지 실험해 봤어요.
구성품 : 돋보기, 검 종이, 흰 종이
준비물 : 싸인펜
이번엔 흰 종이에 사인펜으로 초점을 표시하고 돋보기로 빛을 모아봐요.
어떻게 될까요?
흰 종이는 검 종이처럼 빛이 잘 안모아져요.
그래서 타지도 않구요.
이유는 흰 종이는 빛을 반사시키기 때문이에요.
그래서 여름에는 흰색 옷을 입으면 덜 더워요.
돋보기는 빛을 모아주는 역할도 하지만 사물을 크게 보여주기도 해요.
책속 그림을 돋보기로 보면 얼굴이 커지구요,
수첩그림에 돋보기를 대고 보면 역시 커지는 걸 알 수 있어요.
검 종이를 놓고 돋보기로 빛을 모아요.
빛을 모을때는 똑바로 쳐다보고 있음 안되요.
그래서 썬그라스를 쓰고 빛을 모으고 있어요.
이미 한번 해본터라 구멍이 옆에 났네요.ㅋ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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